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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2025.01.07
대충 쓴글이 많지만티스토리에 쓴 글이 888개가 되었다.이게 무슨일이야~ㅋㅋㅋ너무나 놀랍구먼.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을 해보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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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는 거 아닌가? 를 읽으며 든 생각
2024.08.06
1. 시간과 만족감의 관계 누군가의 삶을 하루종일 영상으로 찍어, 매일매일 브이로그로 정리하여(?) 세상에 공개한다면. 생산성의 측면에서 나의 삶과 시간, 모든 행동의 가치가 영상의 조회수, 곧 광고료, 수익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세상에 나의 일상이 공유되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면 그렇게 사는 삶이 만족스러울까? 어떻게 해야 삶이 만족스러울 것인가? 요즘 잔잔히 생각을 꾸려왔던 그 질문이다. 2. 어떻게 해야 삶이 만족스러울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많은 이들의 브이로그(?)도 보고.. 특히 한국 밖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영상을 보고.. 책을 읽으며 타인을 만나며 나를 관찰하며.. 고민을 해보았다. 나는 어쩔수 없이 생산성 효율성 돈(!) 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환경속에서 자라왔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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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2024.07.20
어떤 방식으로든 어떤 방향으로든 내가 발전하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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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전곡을 듣는 이유
2024.06.23
에픽하이의 새 앨범을 쭉 들으며 든 생각 좋은 앨범은 전곡을 듣게되는 앨범이다. 그래서 난 좋아하는 명반의 씨디를 사거나 엘피를 사모은다. 그게 그들의 작업물을 존중하는 나만의 방식. 에픽하이의 최근 앨범을 들으며 느낀 것, 앨범은 그 가수가 들려주는 한편의 전래동화같은 것이다. 수많은 감정과 생각의 페이지를 넘겨보다가 한 장을 멈춰, 펼쳐 둔 다음에 그 속의 마음을 생각을 세심하게 칠하는 것이다. 그렇게 짧은 이야기 종이들을 모아 다시 실로 엮어 만든 책을 우리들에게 선물로 준다. 책을 읽을 때 흐름을 따라 읽기도 앞뒤로 뒤적이며 읽기도 한다. 하나의 줄기로 쓰여진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줄기를 잃지 않으려 집중하여 읽게 된다. 그렇게 모든 이야기 조각 조각을 읽고나면 비로소 작가가 말하고싶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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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듬기
2024.06.18
좀 더 세밀하게, 뾰족해지도록 다듬기 풍부한 생각, 마음으로부터 알찬 말과 글이 나오는 것이다. 내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그 속에서 생각과 지식과 경험이 잘 섞어서 맛과 향이 풍부한 ‘표현’으로 나오 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비롯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궁금한 것 알고싶은 것을 꽉꽉 채워본다. 영상을 보아 자극을 받는 것도, 다른이에게 설명을 하는 것도, 다양한 관점에서 쓰여진 글들을 찾는 것도 좋다. 일단 창고를 채운 뒤, 머릿속에서 마음속에서 숙성되도록 내버려둔다. 나의 기억과 경험과 함께 뒤섞이고나면, 언젠가 글에서 말에서 그림에서 은근한 향으로 다시 나타난다. 표현이 더 섬세해지길, 내용이 알차길, 감정과 생각과 그것을 나타내는 모든 방식이 조금 더 세밀한 결을 지니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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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라보기
2024.06.14
잘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것 익숙한 것 오랫동안 해온 일 질리도록 본 내용 평생해온 직업 항상 봐온 사람 모든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면, 반짝거림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반복되는 것, 이미 익숙한 것에 쉽게 싫증을 느낀다. 형식을 바꾸거나, 아주 오래 묵혀두다가 다시 보는 등.. 아주 약간의 트릭을 쓴다면 십년을 넘게 봐온 것에 흥미가 생기고 행위가 즐거워지고 새로운 면모가 보인다. 이것도 의식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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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타파
2024.06.04
완벽이란 것은 잘못된 개념인 것 같다. 독단적으로 결승점을 정해두고, 그 답에 맞추어 결론을 내는 사고방식이다. 그렇기에 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 새로운 가지를 쳐가며 뽐낼 수 있는 창의성이 모두 무시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지금 나에게 독이 되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 완벽주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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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는 법
2024.05.30
문제가 생기면 그게 어떤 종류의 문제이든지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해결된다. 무슨일을 했는지 생각을 했는지 상세하게 풀어서 쓰거나 설명을 해보면, 엉킨 실타래가 풀리고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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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코피가 주르르
2023.09.09
출장다녀와서 일하고 이래저래 부지런떨었더니 아침에 급 코피가 주르르 보통 몽글몽글 맺혀있다가 나올랑말랑하는데 오늘은 진짜 주르르윽 하고 나와서 당황했잖; 피로감 뿐만 아니라 에어컨 켰다껐다해서 코가 건조해서 그런 것도 있을 듯. 요즘은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배우고 즐기고 싶은 것도 많다.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내 인생의 순간순간을 뜨개질하듯 정성스럽게 엮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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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포스팅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티스토리
2023.05.16
학생때 시작해서, 어떤 컨셉으로 글을 올릴지 무엇을 아카이빙 할 지 고민이 참 많았다. 벌써 290개가 넘는 호스팅을 했다는게 감개무량 하면서도, 시작한 때부터 벌써 4년이 지났다는게 놀랍다. 나의 원래 성격대로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포스팅을 너무 기계적으로 해선 안되고 나에게 도움이 될 지식들을 정리해서 쉽게 찾아보고 복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말그대로 나를 위한 블로그. 평소에 궁금했던거 경험한거 공부할거 그냥 끄적끄적 가볍게 정리해두고, 스크랩하고, 오다가다 이동하면서 한번씩 열어본다. 사람의 기억은 너무나도 한계가 분명해서, 그 재밌었던 추억도 나날들도 좀만 시간이 지나면 까먹는다. 생생할 때 기록해두고 다시 되짚어보고 지나온 길을 덧칠해야 추억이 되살아난다. 그렇게 내가 살아오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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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는 법
2023.05.03
잘자기 걱정과 할 일로부터 과감하게 떨어져있기 운동하기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기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스스로를 가장 소중하게 대할 것 좋아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하루를 채우기 책읽기 생각 정리하기 기록하기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보며 시간의 숲을 다시 색칠하기 그동안 나는 시간에 쫓겨 살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지 못하고 회색에 머무르도록 방치해왔다. 크게 달라질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다시금 한장 한장을 정성스럽게 열어보니, 색색의 다채로운 기억들이 떠올랐다.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보냈던 시간을 다시 칠하면서, 그 때의 기억이 다시 채색되고 행복했던 날들이 되살아났다. 몽글몽글. 무엇을 하든 함께 했던 이들이 있었고, 생각을 나누고 감정을 나눴기에 그 시간들이 모두 의미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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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끝에 다다랐을 때, 감각 살리기
2023.02.12
그런 순간이 온다. 새롭게 시작했던 모든 행동양식과 일상, 프로젝트, 일이 반복되고 익숙하고 지루하고 고착화될 떄. 심지어 내가 하는 일은, 무언가의 가치를 그리고 문제점을 끊임없이 찾아내야 하는 일이다. 항상 같은 접근방법과 시각에서 문제를 인지하게 되면, 결국 결과도 항상 비슷한 결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작업의 반복에 지루함을 느끼고, 문제의식까지 느끼게 된 상황이다. 내 경험과 생활이 같은 방식에 갇혀 있으니, 생각하는 방식도, 무언가를 인식하고 바라보는 방식도, 문제를 제시하는 방향성조차 딱딱하고 지루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에 매우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스스로의 영점을 맞추기 위해 운동이나 음악, 책 등 다양한 카드를 스스로 들고 있었다. 내가 새로운 마음, 생각을 만들어내고, 생생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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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만들기
2023.01.24
루틴을 왜 만드는지 이제야 이해를 했다. 규칙을 지키고 따르는데 거부감이 있는 청개구리 인간인 나.. 루틴을 만들고 플랜을 짜서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특정한 행동 또는 환경의 조건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하나씩 반복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다시 하는 데 부담이 없어진다. 그렇게 루틴이 하나씩 생기고, 매일 하는게 당연해지고, 그 루틴을 실행했을 때 내가 느끼는 안정감과 만족도가 높아 그것을 지속하게 된다. 나라는 인간의 풀 만족 스탯이 있다면, 그걸 충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파악하고(앞선 포스팅과 일맥상통하게, 구체화하는 방법이다) 숙련해서 다음에 꺼내쓰기 쉽고 익숙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얼굴 마사지 운동루틴 폼롤러 스트레칭 가볍게 먹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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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하기 : 구체화
2023.01.24
직면한 문제가 어렵고 복잡해 보일 때 엉킨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단 한가지이다. 뾰족하게 만드는 것, 즉 구체화다. 어려운 업무를 해야한다. 구체적으로 단계를 나눠 내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없는 일, 모르는 부분 등을 구분하고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를 정리한다. 인생에 복잡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직면했다.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들어보면서 문제의 경계를 풀어준다. 마치 스프를 끓일 때 루가 잘 섞이도록 휘핑기로 풀어주듯이(?) 그리고 내 문제를 찬찬히 되짚어보며 구성요소를 분해한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분리한다. 구체화한다는 건 결국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요소와 그렇지 않은 것을 제대로 파악해서 정리하는 것이다. 요리하기 전에 육류와 채소를 분리해서 각자 손질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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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부담감 느끼지 않는 법
2023.01.22
처음엔 카테고리를 만들고 컨텐츠를 만드는 데 부담을 느꼈다. 하루에 1 포스팅해서 일년에 이만큼 만들자! 글감은 이거이거! 엑셀로 정리해두고 난리였다. 물론 처음에는 씨드머니 만들듯, 글감을 만들어놓고 카테고리별로 든든하게 챙겨두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금은 바쁜와중에 글을 정성스럽게 하나씩 한시간 넘게 들여 쓰는 건 무리다. 작업을 하는데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려면 접근성이 좋아야하고, 형식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있는 그대로 작업해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내가 진행하는 몇 가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대부분 노트북으로 각잡고 정리를 하고 있지만, 중간점검 글이라던가 에세이 글, 간단한 후기(카페에서 처음 먹어본 메뉴 리뷰같은거)를 쓸 때는 모바일로 가볍게 쓴다. 어차피 사진도 핸드폰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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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이유
2023.01.22
말도 글도 모자란 내가 심지어 천상 이과의 환경에서 살아와, 그러한 기능들이 퇴화되어 가고 있었다. 그래도 회사에 다니면서 말을 잘하고, 잘한다는건 남에게 나의 의도를 잘 전달한다는 의미, 글을 잘 쓰고, 같은 의미에서 피피티를 잘 만드는 것, 심지어 이메일을 잘 써서 최상의 효과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워나갔었다. 지금 내가 있는 환경은 더더욱 말과 글,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게 너무나 중요하다. 특히 작년 1년 동안은 .. 무던한 나머지 내가 잘 캐치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표정과 감정, 그리고 표현을 수많은 사례를 보며 배우는 시기였다.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야하는지도 아직 모자라지만 많이 배우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봤던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 예능 클립 조차도 달라진 눈으로 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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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할 수 있는 일
2023.01.21
힘들때 할 수 있는 일 간단한 요리를 하면서 집중 유튜브로 신동이 추는 춤 보기. 그녀는예뻤다 아형에서 춘 영상. 진심으로 즐기면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면, 인생 뭐 있냐. 즐기는게 짱이다 싶음. 가볍게 웃을일 만들기 장난치기 우주의 먼지로써 별일아님을 자각하기 주의환기 즐거움 요인 주입해주기 예를들어 정신없는 음악(이러쿵저러쿵 같은?) 본능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일, 기본욕구, 그니까 의식주가 충족됨으로써 기본세팅이 안정되도록 만들어준다. 푹자거나 탄수화물을 먹어주거나 따뜻한 차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고민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각의 타래를 만드는게 무의미함을 인정하기. 무엇이든 답은 심플하다. 그리고 내가 고민을 하지 않아도 결론은 대부분 정해져있다. 애정과 정성을 아주 조금 쏟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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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2020.12.28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 항상 내 삶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 소중한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도장 꾹꾹 누르듯이, 티켓북을 만들고 귀찮아도 일기장 꼭 쓰고 사진을 백업하고 2013~2016년인가 자체 제본해서 기록집도 만들었다. 소중한 자유로웠던 기억, 항상 새로웠던 경험 하나하나를 간직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것들이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내 삶 자체가 컨텐츠가 되는 것이다. 남들에게 공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또 애써배운 전공지식들을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나를 컨텐츠로 삼기 일단 내 삶이 컨텐츠가 되면 무한동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제 왓챠로 본 영화, 배달시켜먹은 음식후기, 좋아하는 음악, 공부한 내용, 물건 리뷰 등등. 그냥 간단하게 쓰면되니까. 컨텐츠 정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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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가치있는 인벤토리: 콘텐츠없음' 해결하고 애드센스 승인받자
2019.08.28
작년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여, 두번째 블로그를 만든 것이 Barryberry 작업실입니다. 이전에는 애드센스 승인된 블로그가 있다면, 두번째 이후에는 승인이 바로 됐었는데요. 언젠가부터는 새로만든 블로그도 똑같이 크롤링을 통한 점검, 승인 과정을 거치도록 바뀌었습니다. 블로그 초보이다보니, 두번째 승인을 받는데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콘텐츠 부족이겠지라는 생각으로 반복신청을 했던게 3개월이었네요. 바쁘게 살다보니 꼼꼼히 확인하질 않았던게 실수였습니다. 승인실패의 이유는 가치있는 인벤토리: 콘텐츠없음 이었습니다. 여러번의 구글링,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던 중 애드센스 포럼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콘텐츠없음은, 글을 더 올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