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berry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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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
항상 내 삶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
소중한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도장 꾹꾹 누르듯이, 티켓북을 만들고 귀찮아도 일기장 꼭 쓰고 사진을 백업하고 2013~2016년인가 자체 제본해서 기록집도 만들었다.
소중한 자유로웠던 기억, 항상 새로웠던 경험 하나하나를 간직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것들이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내 삶 자체가 컨텐츠가 되는 것이다. 남들에게 공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또 애써배운 전공지식들을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나를 컨텐츠로 삼기
일단 내 삶이 컨텐츠가 되면 무한동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제 왓챠로 본 영화, 배달시켜먹은 음식후기, 좋아하는 음악, 공부한 내용, 물건 리뷰 등등. 그냥 간단하게 쓰면되니까.

컨텐츠 정하기
그런데 ㄴㅇㅂ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를 선택한데에는 이유가 있다. 심지어 초대장없이는 못만들던 때에 중고나라 거래를 통해 겨우 들어왔었다.
애드센스라는 수익구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글 몇개를 올리면 몇 달러 뭐 이런 글들을 봤었다.

우선 어떤 카테고리로 어떤 글을 올릴지를 뚜렷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첫 블로그를 시작했다.
전공지식이 아까워서 & 공부할 겸 의약품 지식을 정리했다. 곁다리로 쓴 노트북 구매후기가 의외로 인기가 많더라. 그냥 기계처럼 쓴것보다 리얼 리뷰라서 그런가?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내가 만들고 싶은 핵심컨텐츠, 자신있는 컨텐츠, 단순 기록용
이런 분류체계를 만들어나갔다.

글감 정리하기
브레인 스토밍이 많은 도움이 된다.
나는 엑셀에 글감을 좀 정리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음악, 여행지, 전시회, 써본 어플, 물건, 맛집, 체크카드, 신용카드
공부&정리 하고싶은 의약품, 질병, 희귀질환 등등.

글감의 분류
블로그를 단순 가치창출 목적으로 만든다면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돈, 가십 이런 얘기들로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글을 쓰면된다.
근데 나는 너무 아끼는, 내 삶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우선 무한대로 작성할 수 있고 글감이 정말 많은, 쓰는데 부담되지 않는 고정 컨텐츠가 필요하다.
나의 경우 의약품, 질병, 희귀질환 이다.
내 전공에 맞는 부분이고 스스로 공부하게 되어 도움이 많이되고, 정리하는 데 부담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국내 시판된 약만 정리해도 무한대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2번은 자신있는 컨텐츠다. 주목을 끌수있고 내가 자신있는 부분. 나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은, 실생활에 써보고 쓰는 리얼 리뷰가 해당된다. 내 경험이 바탕이 되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고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어느정도 기본정보의 조사와 정리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음식후기는 간단하게 작성한다.

3번은 그 외 취미 기록. 요리. 영화후기 는 가볍게 내 삶을 기록하는 용도다.


갑자기 티스토리를 왜 하게됐는지 정리하고 싶어졌다. 간단한 글이지만, 시작할지말지 고민되면 이 글을 읽고 본인이 원하는 바에 티스토리가 적합한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자리잡는데 몇년이 걸렸지만 현재는 시작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서 글을 좀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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