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berry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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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부위 도식

 

특징

진행단계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폐포벽에 만성염증 세포들이 침투
  2. 폐조직의 심한 구조적 변화
  3. 폐기능이 저하되어 사망하게 되는 질환.
  • 아직까지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음. 진단 시점에서 중앙 생존기간이 3~5년 정도 되는 예후가 매우 나쁜 질병임.
  • 특정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음. 위험 요인으로 흡연, 환경으로부터의 오염원, 미세흡인 등이 있다.
  • 가족성 폐섬유화증 환자들에서 surfactant protein 및 telomerase 등에서의 돌연변이가 발견됨.


발생빈도:

  • 인구 10만 명당 약 3-5명 정도로 보고 (외국)
  • 대개 50대 이후에 호발.
  • 남자가 여자보다 2배 가량 발생율이 높음.
  • 영향부위: 체내 : 심장, 폐 / 체외 : 없음
  • 관련질환명: 통상형 간질성 폐렴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또는 UIP), cryptogenic fibrosing alveolitis (CFA)
  • 산정특례코드: V236
  • 의료비지원: 지원

 

증상

  • 주증상: 1-2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마른 기침 & 운동시 호흡곤란
  • 말기에는 우심실 부전증상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전신부종)이 나타날 수 있음.
  • 이는 폐동맥 고혈압이 합병되면 심장에 부담이 가서 나타난다.

 

원인

  • 원인 불명
  • 흡연자에서 빈도가 높고, 항우울제, 위-식도역류에 의한 만성적 폐 흡입, 금속분진, 목재분진, 또는 용매제 흡입 등이 발생과 연관이 있는 위험인자들로 보고된 바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에서는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인자들을 찾을 수 없다.

 

진단

예후가 안 좋은 난치성 질환이므로 최근에는 더 엄격한 진단기준을 적용하는 추세이다. 

  • 1. 임상 양상, 흉부 HRCT 소견이 전형적인 UIP인 경우 - 수술적 폐생검 시행할 필요  X
  • 류마티스의 폐 침범, 석면폐,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만성 약제폐, 만성 과민성 폐렴 등과 감별 필요
  • 2. 임상 양상, 흉부 HRCT 소견이 전형적인 UIP 소견과 다른 경우 - 확진을 위해 수술적 폐생검 필요
  • 미국흉부학회(ATS)와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제시한 IPF/UIP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 1) 수술적 폐생검에서 UIP 소견이 확인된 경우 : 약제나 환경적 요인, 또는 결체조직질환 등 간질성폐질환의 다른 원인이 없을 것
  • 2) 수술적 폐생검을 시행하지 않았으면서 면역기능이 정상인 성인에서 아래의 주 진단기준 전부 & 부 진단기준 4개중 3개를 만족할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IPF의 가능성이 높다.

 

[주 진단기준]

  • 약제나 환경적 요인, 또는 결체조직질환 등 간질성 폐질환의 다른 원인이 없을 것
  • 폐기능 장애: 제한성 폐기능 변화(FVC 감소, TLC 감소, DLco 감소), 안정 시 또는 운동 시 가스교환 장애 (AaDO2 증가)
  • 흉부 HRCT에서 양쪽 폐 아랫 부위에서 망상음영이 보이고 간유리음영은 거의 없을 것
  • 경기관지 폐생검 검사나 BAL 검사에서 다른 질환의 증거가 관찰되지 않을 것

[부 진단기준]

  • 연령이 50세 이상
  • 운동 시 호흡곤란이 서서히 진행
  • 증상이 나타난 기간이 3개월 이상
  • 양쪽 폐 아랫 부위에서 흡기시 "Velcro" 형의 수포음이 청진

특발성 폐섬유증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폐기능검사
    특징적인 폐기능검사 소견은 폐유순도(폐가 얼마나 탄력성이 있는 지의 정도)가 감소, FVC와 TLC 등의 폐용적 감소, 폐확산능(DLco)이 저하되는 제한성 변화 소견, FEV1 감소, FEV1/FVC와 기도저항은 정상
  • 2. 기관지폐포세척술(bronchoalveolar lavage, BAL)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식염수를 주입 -> 폐포 내에 차 있는 세포 및 물질을 세척해 빼내는 검사, BAL액 내 총 세포수와 호중구의 백분율이 증가, 호산구와 비반세포도 약간의 증가, 폐포대식세포는 백분율은 감소하나 총 세포수가 증가하므로 수효는 역시 증가합니다.
  • 3. 흉강경 폐생검
    매우 작은 폐조직만 얻을 수 있어 확진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다른 질환의 진단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 1차적으로 시행해 볼 수 있음. 흉부 HRCT와 기관지내시경 폐조직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하면, 약 1시간 내외의 전신 마취하에 내시경 기구인 흉강경을 가슴에 삽입 -> 엄지손톱 정도 크기의 폐조직을 얻는다. 조직학적으로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UIP) 소견을 보이고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다른 원인이 없으면 확진하게 됩니다.

 

치료

  • 치료를 하지 않았을 때 계속적으로 악화되어 환자의 약 50%이상이 3-5년 내에 사망
  • 일단 병이 진행되어 완전히 섬유화로 굳어진 다음에는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호전이 되지 않음
  • 조기에 치료할 경우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제

steroid와 azathioprine, 또는 cyclophosphamide의 병합요법


보존적 치료

  • 안정 또는 수면시 산소분압(PaO2)이 55mmHg 이하이거나 폐성심(cor pulmonale)으로 우측 심부전 증상이 있을 때에 지속적인 24시간 산소 투여를 합니다.
  • 또한 근력을 유지하고 심폐기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합니다.

 

폐이식

  • 말기 환자에서는 폐이식 외에 다른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폐 이식 후 5년 생존율은 약 50-60%로 보고되었으나, 장기 공급이 부족하고 특발성 폐섬유증의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이식을 기다리는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이식 대기자에 일찍 등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제 연구결과 요약

  • 여러 가지 섬유화 억제제들이 동물실험 및 소규모의 환자들에서 시도되었으나 뚜렷한 효과가 입증된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 2000년에 gamma-interferon이 steroid 등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들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무작위 대조군을 사용한 연구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 항산화제의 일종인 acetylcysteine이 대조군에 비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2005년에 발표되었으나, 몇 가지 문제가 있어 2차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2005~2010년에 걸쳐 섬유화를 억제하는 pirfenidone 등의 임상시험 결과가 고무적으로 발표되어 일본/유럽에서는 시판이 허용되었지만 약제의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시 되고 있어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이 많아서 조만간 좋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임상시험 


출처: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헬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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