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체 하나로 4가지 면역 기전이 활성화되는 이유
항체는 단순히 “표적에 붙는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붙은 이후에 면역계를 어떻게 활성화하느냐가 핵심이에요. 항체는 보통 두 가지 주요 부위로 구성돼 있어요:
• Fab 영역: 특정 항원을 인식하고 결합하는 부분 (ex. CD38)
• Fc 영역: 면역세포나 보체와 상호작용하는 부분 → 여기서 다양한 기전이 갈라짐!
🔄 다잘렉스의 4가지 작용기전 흐름
작용기전흐름 요약주요 관련 세포/계통
1. ADCC (항체 의존 세포 독성) |
다잘렉스가 CD38에 결합 → NK세포가 FcγR 통해 인식 → 암세포 공격 |
NK 세포 |
2. CDC (보체 의존 세포 독성) |
Fc 부분이 C1q 보체 단백질과 결합 → 보체 활성화 → 세포 용해 |
보체 시스템 |
3. ADCP (항체 의존 식세포 작용) |
대식세포가 Fc 수용체 통해 인식 → 암세포 포식 |
대식세포(Macrophages) |
4. 직접적 세포사 유도 |
CD38 결합 후 내부 신호 전달 유도 → 세포사 (apoptosis) |
암세포 자체 |
✨ 왜 이런 다중 작용이 중요할까?
1. 암세포가 한 가지 면역 회피 메커니즘을 써도 다른 경로로 대응 가능
→ 내성에 대한 탄력성 증가
2. 치료 반응이 다양하게 유도됨
→ 환자마다 면역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중기전이 더 많은 환자에게 효과
3. 병용요법에서 시너지 기대 가능
→ 예: 보르테조밉, 렌리도마이드 같은 면역조절제와 함께 쓰면 ADCC가 극대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