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 #2
플리트비체 투어 신청
자그레브>플리트비체>스플리트
자그레브 숙소에서 아침일찍 나와 투어장소로 이동했다.
플리트비체 투어 후 곧장 스플리트로 이동하는 스케줄이라 둘다 해결해줄 투어를 찾았다.
투어 찾는 어플에는 마이리얼트립, 줌줌투어 등이 있다.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최소 출발 인원, 포함/불포함 경비 등을 확인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나는 자그레브>플리트비체 투어>스플리트까지 데려다주는 투어로 신청했고 가격은 약 17만원이다.
이동비용, 투어비용, 플리트비체 입장권까지 포함되어있었다. get your guide였나 무튼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해서 외국인 가이드가 설명해주고, 다양한 외국인들과 함께 다녔다.
라스토케
자그레브에서 한시간정도 이동해서 나온 마을 라스토케. 폭포와 강을 보며 걸어내려가 아기자기한 마을을 구경하는 코스다. 마을은 매우 작아서 3분이면 봄.
요정의숲, 플리트비체
아바타의 모티브
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많이 추웠다. 10월말 크로아티아 날씨는 꽤 추움. 경량패딩 정도는 챙기는 것을 추천함.
그리고 플리트비체 트래킹 예정이면 트래킹화를 신는 게 좋다. 진흙이 많아서 다묻음
플리트비체는 수많은 폭포와 광활한 lake, canyon 그리고 숲으로 이뤄진 자연 그 자체이다. 사진으론 절대 안담기니까 트래킹 하면서 그 자체를 즐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10월말~11월초 가을이라 단풍으로 가득한 플리트비체를 볼 수 있었다. 물이 정말정말 맑음. 이렇게 투명한 에메랄드 빛 강은 처음봤음.
강과 강이 모두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어져내려오는 모습이 장관이다.
코스는 11시출발해서 2시쯤 끝났다.
B코스였나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계획보다 더 많이 돌아다녔던거같기도... 중간에 쉬는곳이 있어 따뜻한 커피 먹고 그랬음.
험한 길로 다니진 않았지만 나무계단 옆에 난간이 없는 구간이 많아, 옆을 잘 살피고 다녀야 함. 3시간 트래킹만 해도 힘드니 그 이상 코스는 체력 좋은 분들이 하는걸 추천한다.
현지인 가이드가 구간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줬는데 이 숲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물이 왜 엄청나게 맑은지 등을 알려준다.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었음.
스플리트로 이동
투어 상품에 스플리트 이동 셔틀이 포함되어있었다. 아침에 들고온 캐리어와 함께 숙소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고 고마웠다.
스플리트 사랑이네집
도미토리 인당 40유로이고 위치는
Ul. Dinka Šimunovića 이다.
다양한 한인민박에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숙소이다. 정말 깨끗하고 깔끔하고 화장실도 넓고 좋다.
애교많은 댕댕이 사랑이가 있는데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활발하다.
아침식사 제공되며 저녁으로는
10유로에 해물라면
20유로에 허니양념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
5유로에 세탁 및 자연건조
프린트는 무료이다.
체크인아웃시에는 픽업도 해주시고
미리 문의하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셔틀 40유로에 이용가능함.
중식집 홍윤
Kineski restoran Asia (Hong Yun)
Poljička cesta 39, 21000, Split, 크로아티아
+385 21 607 945
https://goo.gl/maps/cnX94CLri2LpKPEC7
가격 저렴하고 맛있는 중식가게이다. 짜장 짬뽕은 없고 나머지 요리들만 있음.
볶음밥 - 덜짜게 해달라고 구글번역 돌려서 보여드리면 됨
깐풍기 - 대충 fried chicken 요리 달라고하면 주는데 고기가 매우부드럽고 맛있었음. 소스가 좀만 덜 짜면 좋았을듯.
쇼마이 - 4피스 나오는데 간장찍으면 조금 짤 정도임. 꽤 맛있었음.
와인 - 존맛이었음.
메뉴는 평균 50쿠나로 저렴
와인은 140쿠나 정도로 총 270쿠나나옴.
구글 후기보면 음료수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글이 있다. 그래서 콜라를 확인해보니까 지난거같...ㅎ 그냥 음료수는 시키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