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싼 여행을 마무리하는 포스팅이닷.
남포역 6번출구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7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지나 남고교에서 하차하구 3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중리바닷가!
해안절벽(?)을 타고 버스가 올라가기 때문에, 바다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탈리아 남부 여행에서 포지타노 투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바닷가 근처 마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추천하는 경로!
드디어 도착한 중리 바닷가~ 노을전망대도 있고 빨간등대 모양의 전망대도 있음.
주변에 마땅하게 먹을 데가 없어서 근처에서는 맛집 찾기 실패함. 샤브샤브도 2인 이상 주문이라 포기함.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조금 걸어 올라가면 식당이 몇 군데 나온다.
영도김가네쑥밀면이 카카오맵 평점이 괜찮길래 도전해보았다. 나의 점수는.. 음..! 별 3개!
왜냐면 물비빔면이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약간 비린맛도 나고, 정말 맛이 그냥 그랬다... 빨리 부산역으로 가야해서 못먹은 것도 있는데 손이 정말 안갔음.
이 가게에서 추천하는 것은 만두. 공장식만두가 아니라 리얼 손만두다. 이북식은 아니고 고기가득 촉촉한 만두이고 약간 새우살도 섞인 것 같았음. 만두 개맛있어서 네갠가 먹고 후다닥 나옴.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물비빔 7천 만두5천원!
여행을 마무리하고 부산역에서 SRT 368 열차를 탔다. 원래 저녁 9:20분 열차였는데 광클 계속해서 8:25분 출발로 바꿈. 감동실화!
얼른 집가서 정리하고 자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