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가 수용체에 결합했을 때 일어나는 두 가지 주요 반응
2025. 4. 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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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체가 수용체에 결합했을 때 일어나는 두 가지 주요 반응 흐름

1. 면역세포를 불러오는 방식 (ADCC, CDC 등)

= 항체의 Fc 부분이 면역계와 상호작용해서 세포를 외부에서 제거하는 방식

🧩 작동 원리:

  • 항체가 세포 표면의 항원(수용체 등)에 결합
  • 항체의 Fc 부위를 인식하는 면역세포 (NK세포, 대식세포, 보체 등) 활성화
  • ADCC (항체의존 세포독성): NK세포가 perforin, granzyme 분비해서 타깃세포 죽임
  • CDC (보체의존 세포용해): 보체 시스템 활성화 → 세포막 구멍 뚫어 죽임

📌 대표 약물:

  • Rituximab (CD20)
  • Trastuzumab (HER2)
  • Daratumumab (CD38)
  • Cetuximab (EGFR)

2. 신호전달/세포사 유도 (클러스터링 or 수용체 기능 차단)

= 항체가 세포 내 신호전달을 조절하거나, 직접 세포사를 유도하는 방식

🧩 작동 원리:

  • 항체가 표적 수용체에 결합해서 clustering을 유도
  • 혹은 수용체의 기능을 차단하거나 비정상적 신호를 억제함
  • → 세포 내에서 Ca²⁺ 변화, ROS 생성, caspase cascade 활성화
  • → **세포사(apoptosis)**까지 유도

📌 대표 약물:

  • Daratumumab: CD38 clustering → 세포사
  • Trastuzumab: HER2 신호차단 → 세포성장 억제 → apoptosis
  • Alemtuzumab (CD52): cross-linking → apoptosis

💡 한 가지 더 중요한 포인트!

두 작용기전은 서로 배타적인 게 아니라 동시에 일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Trastuzumab → HER2 신호차단 (내부 효과) + ADCC (외부 면역 효과)
  • Daratumumab → CD38 clustering에 의한 apoptosis + NK세포 ADCC + 보체 CDC

🧠 결론

항체가 수용체에 결합하면,

🔹 외부 면역세포를 불러와 세포를 죽일 수도 있고
🔹 내부 신호를 직접 건드려 세포사로 유도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많은 항체들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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