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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 240806 오후7:30
에스엔코
샤롯데씨어터 1층 8열 17만원
캐스팅정보
오르페우스 박강현
헤르메스 강홍석
페르세포네 린아
에우리디케 김환희
하데스 김우형
운명의여신1 이지숙
운명의여신2 도율희
운명의여신3 김연진
최근에 본 뮤지컬 중에선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무대장치가 그냥 그렇다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상황을 표현하기엔 충분했던 것 같슴.
배우 라인업을 너무너무 잘 골라서 봤던 것 같다.
강홍석의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엄청난 끼, 리듬감
박강현이 고음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대실력(?)
린아는 천상 뮤배인 것 같다. 저 넘치는 끼와 표현력, 가창력을 어찌할꼬
김환희 배우도 너무 잘부르고, 하데스 김우형 배우도 저음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와 실력이 엄청나다
개인적으로 재즈 느낌의 넘버 라인업이 모두 좋았고,
특히 운명의여신 세명의 화음과 합이 엄청나게 훌륭했다.
아무래도 난 넘버와 뮤배를 많이 타는 것 같다. 다시보고싶은 작품!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가난하지만 이상으로 가득 찬 예술가 '오르페우스'와 현실적인 '에우리디케',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 봄의 여신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랑에 의해서 상처받기도 하고 구원받기도 하는 인간의 모습을 신화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중요한 것은 결말을 알면서도 다시 노래를 부르는 것.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믿으면서"라는 헤르메스의 말처럼 '오르페우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다음 공연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결말과 다른 결말이 펼쳐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