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중고나라, 당근을 지나 번개장터로 중고시장이 많이 넘어온듯 합니다.
안전결제를 꼭 사용하고, 특히 카메라와 같은 고가의 전자제품은 프로상점에서 구매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입니다.

매물을 이리저리 찾으며 찜해놓은 것들입니다.
필카구매 체크리스트
우선 원하는 필름카메라의 기본 사양을 정할 것
➡️줌/파노라마와 같은 부가기능 유무, af, 배터리(오래된 모델은 배터리를 구매하기 어렵고 금방 닳는 경우가 많음), 무게(개인적으로 벽돌비추, 손이 안감), 플라스틱바디인지(가벼운걸 원하면 토이카메라, 단단하고 튼튼하려면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이나 알루미늄 바디로 고르도록)
필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향
➡️구글에 카메라명과 함께 사진결과를 붙여서 검색해법니다. 실제로 찍었을때 나오는 색감과 선명도, 콘트라스트가 필카마다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은근 취향을 탑니다. 저는 너무 어둑하고 답답한, 노오란 색감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 선명하고 붉+푸름이 적당한 모델로 찾아다녔습니다. 기존의 토이카메라 M38은 그냥 가볍게 찍는 서브용도로 둘거에요.
앞으로 사용할 때 중요한 점
➡️수리가 용이한지, 구매처에 문의해서 카메라 수리가 쉬운편인지 문의해봅니다. 부품을 구하기 쉬운지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오래된 제품이 많다보니 이래저래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중고 구매처의 보상기간, 구매하고나서 일정기간 사영하고 인화해서 확인해야 합죠. 그 기간동안 보증이 가능할지, 문제가 있다면 수리가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번개장터에는 필카를 살수있는 프로상점이 몇개 있어요. 매물을 두루두루 보면서, 알게된 상점들이고 몇군데는 직접 대화를 해봤습니다. 가장 상담을 상세하게 해주시고 좋은 매물을 보여준 분과 결제를 진행했습죠.
중고거래에 명확한 가격이 정해져있진 않으나, 당근/중고나라/카메라전문업체(구글링, 네이버쇼핑)에 동일한 매물을 검색해보면 최근기준 신품 혹은 중고품의 가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필카는 단종된 제품이 많다보니 매물이 잘 안나오는
몇 라인들은 해가 갈수록 비싸지고 있습니다. 필름가격도 정말 만만치 않구요.
필카의 매력은 소중한 필름에 소중한 순간과 시간을 정성담아 한장씩 기록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 매력을 발휘해줄 좋은 제품을, 아니 나에게 맞는 제품을 오래 고민해보고 그것을 알아보는 시간 또한 즐거우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구매한 제품은 나중에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슴다.


'일상기록 >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품리뷰] 레노버 씽크북14 G5 ABP 쿠팡에서 구매한 후기 + 맥북에어 M2와의 이별 (1) | 2023.12.28 |
---|---|
[제품리뷰] 스킨푸드 당근토너, 캐롯 모이스트 이펙터,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0) | 2023.12.15 |
[제품리뷰] 보스 헤드폰 QC45 착용후기, 간단 이용방법 (0) | 2023.07.20 |
[제품리뷰] 맥북에어 M2 미드나이트, 마츠리센 파우치, 애니포트vs애플정품 멀티포트 (0) | 2023.07.18 |
[제품리뷰] 애플워치 SE2 40mm 미드나이트 스포츠밴드, 신지모루 마그네틱 메탈 스트랩 (0) | 202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