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berry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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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선생님의 7일의 기적을 빠르게 4일만에 들으면서, 한능검 고급 40강을 빠르게 짚어보고 정리할 수 있었다.

확실히 넓은 범위를 긴 호흡으로 듣고난 이후에, 컴팩트하게 찝어주는 강의를 들으면 훨씬 정리가 잘 되는 것 같다.

 

그래, 원래 계획대로면 나는 63회 한능검을 보러 갔어야 하는데..^^

업무에 치인 직장인은 일어나지 못했다. (신청을 늦게해서 집에서 너무 먼 고사장을 신청했다고..)

 

변명이고, 사실 어제 기출을 좀 풀어보는데 시험을 그냥 보는게 의미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줄기 잡아둔 상태로 관련된 책이나 영화, 또 다른 역사채널을 보면서 다시 공부하고, 우리나라 역사 그리고 정치, 경제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고민하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와 교재로 다져놓고 시험을 보려고 한다.

(그냥 처참히 망하고 오기 싫다는 뜻)

 

구체적으로 내가 꽂힌 부분은..

아래와 같은 소설들이다. 

 

김훈의 하얼빈 

심훈의 상록수

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소설은 우리의 정신(?)을 현란하고 멋진 곳으로 데려가기도 하지만, 

시대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그 상황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마음을 보여주고 이해하게 해준다.

그렇기에 그들의 문체와 표현력, 상황의 세팅에서 나오는 설득력이 중요하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현대에 있는 나의 배경으로 바꾸고, 그 사람들을 또 나의 이웃으로 만들어준다.

 

평일에는 정신없이 살다가, 주말에 급 글을 쓰니까 두서없고 주제도 없다. 사실 주제없이 그냥 막 쓰고있다.

그니까 이 글은, 한능검 준비 중간기록이기는 한데 결론은 이거다.

 

한국사의 틀을 잡아둔 상태에서, 소설과 영화를 보면서 더 감정깊이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공부해서 한능검을 합격 ~ 이후에는 단순한 역사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정체, 경제, 사회의 발전 역사를 탐구하고 분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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