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기준으로 리가켐바이오의 시가총액은 약 5조 7,222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6위에 해당합니다. 최근 주가는 155,800원 수준입니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으로, 2006년 LG화학(구 LG생명과학) 출신 핵심 인력들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대표이사는 김용주로, 그는 LG화학 신약 연구소 소장 출신이며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인물입니다.
회사의 주력 분야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기반의 신약 연구개발로, 특히 차세대 항암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DC 기술은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기술로,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ADC 플랫폼 및 링커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링커 기술은 혈중에서 약물을 단단히 고정시키면서도 암세포 내에서 약물이 효과적으로 방출되도록 조절하는 기술로, 이 회사의 경쟁력이자 중요한 핵심 기술입니다.
리가켐바이오는 국내 최초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 기술 이전한 경험이 있으며, 중국 포순 제약에 LCB14라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기술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투자 측면에서는 오리온 그룹이 리가켐바이오에 5,500억 원 규모의 현금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참여하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임직원 규모는 약 180명 내외이며, 연구개발과 임상 개발 역량을 통해 자체 신약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가켐바이오의 핵심 기술 적용 사례는 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은 ADC에서 중요한 링커 플랫폼 기술로, 페이로드의 독성을 낮추고 종양 세포 내에서 높은 농도로 활성화되는 방식을 구현해 ADC의 효능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주요 적용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수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리가켐바이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총 14건, 누적 계약 규모 9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얀센, 암젠, 다케다, 오노약품공업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협력 중입니다.
• 임상단계 신약 후보물질 개발: 링커 플랫폼 ‘콘쥬올’을 적용한 파이프라인 중 LCB97은 혈액암 및 다양한 고형암 대상 ADC 후보물질로,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수출돼 최대 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물질은 L1CAM을 타깃으로 하며, 글로벌 임상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 아웃한 사례입니다.
• 국내 최초 2조 원대 기술이전: 2023년에는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에 17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국내 제약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 3세대 ADC 플랫폼 연구 개발 중: 현재 리가켐은 3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며,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ConjuALL 플랫폼을 적용한 ADC 후보물질들은 MMAE 기반 ADC 대비 3~4배 높은 내약성을 확보하여 약물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 LCB97은 ConjuALL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ADC 후보물질로, 다양한 고형암(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마우스 모델에서 탁월한 항암 효과를 보이며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단계에 있습니다.
• LCB84는 삼중음성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내에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LCB14는 유방암, 난소암, 담낭암, 식도암 등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효능이 확인되었고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ADC 항암제 ‘엔허투’ 실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진입 준비 중입니다.
• 미국 넥스트큐어와 공동 개발 중인 LNCB74는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에이비엘바이오와 개발 중인 CS5001은 글로벌 임상 1b상을 진행 중입니다.
• 일본 오노약품공업과는 LCB97 및 ConjuALL 플랫폼을 포함한 다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고형암 치료용 ADC 후보물질 개발 및 공동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 전임상 연구 결과 SOT106(LRRC15 타깃 ADC)은 고용량에서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보면서 낮은 독성 프로파일을 나타내 임상 1/2상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 익수다 테라퓨틱스의 IKS04(CA242 타깃 ADC)는 위암 및 대장암 등 소화기계 암에서 강력한 항종양 효능과 우수한 치료 지수를 확인해 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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